12월 7일 열리는 조계종 제23교구 제주 관음사 주지후보선거에 광탄(성조암)ㆍ보연ㆍ원종(관음사 부주지)ㆍ진아(존자암) 스님 등 4명이 입후보했다.
관음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만화)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주지후보 선거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4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관음사 교구선관위는 12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자격심사와 선거인단 명부 확정 후 7일 오후 1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은 12월 3일 오전 11시 입후보자 스님들을 대상으로 공정선거 서약서 작성과 ‘교단청정을 위한 공정선거 서약 및 결의’를 실시한다. 서약서에는 “종헌종법에 근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이행, 승가화합을 위한 청정한 선거, 선거결과 및 종무기관 결정 수용, 관음사 교구발전”등의 다짐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