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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문인협회(회장 최진호)가 주최하는 실상문학상 운영위원회(이사장 혜총)가 제10회 실상문학상 본상에 수필가 이병수(80)씨, 우수상에 시인 손애라(52)씨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병수씨는 <보통사람을 기르는 교육> <쏟은 정 얻은 보람> <보람 속의 회오> <초상화 그리기> <느티나무 처럼> 등 총 5권의 수필집을 냈다. 특히 전통 효 사상과 뿌리 의식에 대한 그의 작품들은 우리 고유문화와 전통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실상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감정적, 감성적 표출을 지향하고 교육적 효과를 위해 일상사의 다양한 주제를 중후한 그의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시인 손애라씨의 수상작은 <나의 쑥부쟁이>로 “절제와 성찰, 인고의 미덕을 잘 표현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8일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