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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연꽃을 가꾸면서 가족사랑, 부처님 사랑을 맘껏 느껴보세요.”
양산 통도사(주지 정우)는 ‘가족사랑 다라이연꽃밭가꾸기’ 행사를 마련했다. 통도사는 연꽃 다라이 5000개, 5000 가족을 접수 중이며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다.
통도사는 현재 연꽃 밭 1만평을 조성중이다. 12월부터 거름 숙성 작업을 준비하여 2월과 3월에 연꽃을 심을 계획이다. 5월이면 피어나는 연꽃을 볼 수 있다. 연꽃 밭은 통도사 극락암을 오르는 길 옆 대밭 골에 위치하며 가족 휴식공원처럼 만들 계획이다. 연꽃 밭에는 세계각지의 수련을 키울 저수지를 마련하고 차실도 조성하여 가족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꽃 밭 조성 참가 가족들은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차실을 이용할 수 있고 가족들이 직접 키운 백련 중 한 송이를 적멸보궁에 공양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첫 수확으로 만든 연잎차를 제공한다.
포교과장 세봉 스님은 “통도사와 지역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며 취지를 설명한 스님은 “통도사에 그동안 방치됐던 야생 녹차 밭 만평도 새롭게 가꾸어 차향 가득한 사찰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055)382-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