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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조직 노하우, 시민사회단체에게 배운다
조계종 포교연구실 ‘신도조직 활성화 위한 워크숍’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가는 힘인 ‘신도’를 체계적인 조직으로 일궈내는 노하우를 시민사회단체에게서 배워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도신)은 11월 30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조직과 활동, 시민사회단체에서 듣는다’를 주제로 신도조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현재 전국의 각 사찰 중 체계적인 신도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곳은 300여 곳에 불과하다는 것이 포교연구실의 추산이다. 이는 1000만을 헤아리는 재가불자들이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개인적인 신행활동에 머무르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도조직화를 통해 포교에 성공한 사찰의 사례와 종교단체와 가장 유사성을 보이는 시민사회단체의 조직구성 노하우를 배워본다.

주제발제는 오관영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이 맡고 원명 스님(삼화사 주지), 유수 스님(정토회 대표), 이지범 중앙신도회 기획실장, 김남수 불광사 종무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포교연구실 정선경 상임연구원은 “신도조직 운영 우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조직운영원리를 찾아내고, 시민사회단체와 사찰신도회의 조직운영방식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종단 내의 여러 가지 조직화 방식에 대한 고민과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걸맞는 조직화 원리를 고찰해보고자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1-27 오후 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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