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장관이 11월 26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하고 남북총리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남북교류에 조계종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신계사 중건을 축하한다”며 “신계사 불사는 남북의 신심(信心)을 이어줌으로써 평화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신계사 복원에 정부가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12월 7일 열리는 금강산 면회소 준공식 소식와 의의를 설명하고, “앞으로 면회소에서 상시적인 이산가족 상봉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남북의 평화적인 교류가 이어져 나가는 만큼 조계종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