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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신도회 ‘사찰운영 정상화’ 요구 정진 계속
“인사권 인정, 사찰운영위ㆍ선센터 문제는 해결해야”
조계사 주지 임명과 국제선센터 건립에 반발해 정진시위를 펼치고 있는 조계사 신도회가 “인사권은 존중하되 ▲사찰운영위원회 정상화 ▲인사검증시스템 구성 ▲조계사 주지 임기 지정 등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정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월 26일 오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면담한 이연숙 조계사 신도회장은 “지관 스님은 ‘신도들의 요구사항을 잘 알고 있고 일이 원만하게 풀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계사 이영우 부회장은 “아직 총무원으로부터 어떠한 합의나 결론을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바가 없다”며 “총무원장스님의 인사권은 인정하지만 앞으로 사찰 운영이 정상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신도회가 요구하는 사항들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부회장은 “신도회가 불법적인 시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근 등을 통한 참회와 정진을 이어나가는 것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23일 “조계사 부주지에 토진 스님을 임명하고 前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을 총무원장종책특보로 임명하는 것으로 인사를 둘러싼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1-26 오후 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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