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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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1년 동안거 결제 현장
불기 2551년 동안거 결제 법문을 내리는 조계종 종정 도림법전 스님. 사진=박재완 기자

불기 2551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11월 24일 합천 해인사 해인선원에 방부를 들인 41명의 대중이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의 결제 법문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정진에 들어갔다. 법전 스님은 24일 오전에 봉행된 결제법회에서 법어와 함께 “또 다시 결제철을 맞아 열심히 정진해 줄 것을 부탁한다”는 가르침을 내렸다.

해인사는 11월 24일 보경당에서 동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 사진=박재완 기자

결제 하루전인 23일 백련암에서 기자들과 만난 해인사 수좌(首座) 원융 스님은 “스님들뿐만 아니라 불자라면 누구나 화두를 받아 지니고 한 순간도 여의지 말고 참구하면 홀연히 깨치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불법(佛法) 도리를 만난 금생에 공부를 해 마친다는 각오로 정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해인사를 비롯해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는 2200여 명의 수좌들이 동안거에 입제했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1-24 오전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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