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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지관)은 11월 23일, 총무원장 용퇴를 촉구하며 단식을 벌여온 노현 스님과 주지임명 철회를 요구해온 조계사 신도회의 정진시위가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무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권을 존중하되 조계사 부주지에 토진 스님을 임명하고 前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은 총무원장종책특보로 임명하는 쪽으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총무원은 오늘 오후 이 같은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취임 2주년을 맞아 2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지관 스님은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잘 되는 것도 못되는 것도 모두 시간이 해결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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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총무원 청사 1층에서 단식정진 하던 노현 스님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 강북 삼성병원으로 후송됐다.
조계사 신도회의 한 임원은 “총무원과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하지만 확실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정진시위를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