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의 창간 13주년 특집 기획기사 ‘사람이 희망이다’가 2007 한국불교기자협회상 기획부문을 수상했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남배현, 이하 불기협)는 11월 21일 한국불교기자협회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불기협 대상(선원빈 기자상)’에 주간불교신문사 유응오ㆍ신중일 기자의 ‘신정아 사건 연계 기사’, 기획부문에 현대불교신문사 공동취재단의 ‘사람이 희망이다’, 보도부문에 법보신문사 김현태 기자의 ‘성북구청장 교동협 백지화’를 각각 선정했다.
본지가 지난 10월 17일자로 발행한 창간 13주년 특집호에 게재한 ‘사람이 희망이다’는 불교계 인재불사의 필요성과 현황을 짚은 기획기사다. 심사위원단은 “인재불사의 시급성을 알리는 중요한 의제를 다룬 것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올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도 대내외적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사건들이 많았고, 올 기사상 심사에서도 이런 점을 반영해 불교 언론의 사명을 부각시킨 부분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수상작으로 ‘학력파문 사건’,‘인재불사 문제’ ‘종교편향 문제’ 등은 불교가 이 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지적하는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평가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역 인근 만복림에서 열리는 ‘한국불교언론인의 밤’에서 이뤄진다.
한편, 이번 불기협 기자상 심사위원에는 대한불교진흥원 최명준 사무국장, 동방불교대 하춘생 사무처장, (사)보리 모니터회 김재일 회장, 윤남진 NGO 리서치 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