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1.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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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ㆍ이회창 후보 유감-행보 주시할 것”
대선후보초청토론회준비위, 성명서 발표
11월 21일 열린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이명박ㆍ이회창 후보가 참석하지 않을 것에 대해 준비위원회가 유감을 나타냈다.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준비위원회는 토론회가 끝난 후인 21일 오후 6시 경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10월 23일자 공문과 이후 논의과정을 통해 참석을 요청했음에도 토론회 당일 오전에 불참을 통보함으로써 토론회가 파행적으로 진행되도록 했다”고 두 후보의 불참 배경을 설명하며 “국가의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하여 불교계가 각 대선후보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토론회에 불참한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태도는 명백하게 불교계를 무시한 처사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두 후보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명박 후보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종교적 편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하여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두 후보의 불교계에 대한 행보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명 서

-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불참에 대하여 -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준비위원회’는 2007년 10월 23일자 공문과 그 이후 논의과정을 통하여 각 정당에 대선후보의 토론회 참석을 요청하였다. 이후 각 정당의 대선후보 진영과 토론회 진행에 대한 협의를 거쳐 11월 21일 오후 2시에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토론회 당일 오전에 불참을 통보함으로써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가 정동영, 문국현 두 후보만 참석한 채 파행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하여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준비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

- 다 음 -

1.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는 국민이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고 그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할 수 있는 합동 토론의 장이었다. 국가의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하여 불교계가 각 대선후보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하였던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불참한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태도는 명백하게 불교계를 무시한 처사라고 판단한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두 후보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2. 이명박 후보에 대하여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종교적 편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하여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3.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준비위원회’와 여기에 참여한 불교계 제 단체는 토론회에 불참한 이명박, 이회창 후보의 불교계에 대한 행보를 예의주시할 것임을 엄중히 밝혀둔다.

2007년 11월 21일
2007 불교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준비위원회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1-21 오후 6:51:00
 
한마디
bala7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봅시다. 자신이 없어 토론에 불참했거나.. 아님 불교에서 초청해서 장로로써 참석하지 않았거나 했겠죠?
(2007-11-22 오후 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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