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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동참ㆍ소액동참ㆍ지속동참을 원칙으로 하는 중앙승가대(총장 종범) 후원회가 출범했다. 11월 20일 중앙승가대 대강당에는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중앙승가대를 모체로 한 승가 교육불사의 다짐으로 하나가 됐다.
이날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 교육원장 청화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해 지안 스님, 종하 스님 등 종단의 원로스님과 교구본사 주지스님 등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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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범 스님은 “불격과 인격을 갖춰 부처님 일을 대신할 인재를 기르는 것이 승가교육”이라 말한 뒤 “승가교육에의 동참은 복과 도를 한꺼번에 담는 것”이라며 중앙승가대 후원에 대중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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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큰 나무 밑에서는 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시를 소개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굵고 큰 나무는 부처님이며, 그 나무 밑의 사람들은 부처가 되고자 하는 스님들”이라고 한 청화 스님은 “그들이 작은 나무가 되기를 바라느냐”고 대중들에게 반문했다. 스님은 인재는 다양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면서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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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원회 출범으로 중앙승가대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불사가 시작됐다. 2000만 불자 모두가 함께 하는 모연의 끝은 미래 지향 승가교육기관의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