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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간단사 총무원장 초이 잠츠(CHOIJAMTS) 스님이 11월 13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지관 스님은 “한국과 몽골은 여러 면에서 무척 가까우며, 현재 한국불교계가 몽골에 복지기관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양국의 불교문화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초이 잠츠 스님은 “현재 몽골에는 4000여 명의 스님이 있고, 전체 국민의 70~80% 정도가 불자”라며 “한국불교계가 몽골불교 발전을 위해 많이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번 방한은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무량회가 지난 5월 몽골에 유치원을 건립하기로 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이 잠츠 스님은 11월 27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대구 한ㆍ몽 불교교류협회 행사에 참석하고 해인사와 월정사를 방문하는데 이어 동국대병원에서 기관지 치료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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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계종은 사회복지재단에서 몽골 우물파기 사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몽골불교 진흥을 위해 불교 FM방송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무량회 소속 종회의원 향적 스님과 사회부장 세영 스님, 남정주 교수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