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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 개방이사 추천 합의정신 위배한 것”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자승 스님 비판 성명 발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자승 스님이 11월 9일 동국대 개방이사 추천협의회가 개방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한 것에 대해 “중앙종회 종단현안문제대책위의 합의 정신을 위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승 스님은 9일 발표한 비판 성명서를 통해 “동국대 개방이사 추천협의회가 개방이사 후보로 임향근씨를 추천하기로 결의한 것은 종단현안문제대책위의 합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지적했다. 또한 자승 스님은 “개방이사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인의 종단 재적승려는 조계종단의 2배수 추천을 받지 않아 정관상의 승려 이사로 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종단현안문제대책위가 동국대 안정과 화합을 위해 거론하지 않았다”며 “개방형 이사 이사 모두를 승려이사로 뽑는다는 전제 하에 종립합교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추천하고, 중앙종회가 이에 동의했음에도 나흘만에 합의 정신을 뒤엎는 개방이사 추천 행위가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명서에서는 “개방이사로 성오 스님 후임 자리에 영담 스님과 백창기씨, 장윤 스님 후임 자리에 보선 스님과 임향근씨를 묶어 복수 추천한 것은 사실상 단일후보를 추천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자승 스님은 성명서를 통해 ▲기존 추천을 즉각 철회하고 개방 이사 후보를 종단현안문제대책위원회의 합의 정신에 맞게 재추천할 것 ▲불법적인 개방이사 추천의 경과를 소상히 밝혀 종도들의 의구심을 즉각 해소할 것 ▲동국대학교 이사장 영배 스님과 이사 영담·정념 스님은 종단현안문제대책위원회의 합의 정신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1-09 오후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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