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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11월의 환우로 준범(12)이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준범이는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짜증을 부렸다. 어머니는 대수롭지 않은 증상이라 넘겼지만 그것은 뇌간의 약성신생물, 즉 뇌종양의 전조 증상이었다.
입원과 동시에 독한 항암치료가 시작되었고지만 치료하는 중에도 종양은 계속 커져갔다. 그러다 희망이 싹텄다. 한방 항암치료와 침구치료로 전환한 뒤 종양의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준범이 어머니는 그동안 치료비로 1400만원을 지출했다. 지금보다 더 오랜 시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한 달에 300~400만원의 치료비를 감당해야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찢어지는 것만 같다. 정부 보조금 68만원으로는 생활하기도 빠듯하다.
지금까지 잘 버텨준 준범이에게도, 엄청난 치료비를 감당해 준 어머니에게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때다. (02)734-8050
후원계좌 : 농협 053-01-243778(예금주:생명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