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중앙회 종로지점 직원들이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에게 장기기증 서약서를 전달하고 있다

“저희도 생명나눔에 동참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 서울 종로지점 20명 전 직원이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에 장기기증 신청서를 전달했다. 이에 11월 7일 농협중앙회 종로지점에서는 생명나눔 참여단체 현판식과 함께 장기기증 신청서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농협중앙회 종로지점에서 진행된 행사는 생명나눔에서 전개하고 있는 ‘2007 뇌사, 조직기증 희망릴레이 1000’사업의 일환이다. ‘2007 뇌사, 조직기증 희망릴레이 1000’은 행정자치부 민간단체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사찰이나 단체, 기업, 가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100곳을 선정, 현판과 모금함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장기기증을 홍보하는 사업이다. 희망릴레이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됐고 조계사가 1호점이며 농협중앙회 종로지점은 42호점으로 등록됐다.

	2007 뇌사 조직기증 희망릴레이 1000 사업 참여단체 현판식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종교를 초월해 누구든 돕고 누구든 나누는 생명나눔 사업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환자, 마음이 아픈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중앙회 종로지점 한무호 지점장은 “농협중앙회가 갖고 있는 사회적 책임을 우리 전 직원이 통감하고 있어 모두들 흔쾌히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했다”며 “앞으로 장기기증은 물론 헌혈지원, 환우돕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기증 희망 릴레이 동참 단체는 장기기증 홍보 소책자와 모금함을 구비해 장기기증신청서와 헌혈증, 환자돕기 후원금 등을 접수받게 된다. 농협중앙회 종로지점에서도 홍보물을 준비해 직원들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