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회 조계종 중앙종회가 11월 6일 오전 10시 속개했다.
종회는 속개 후 이날 급작스럽게 성묵 스님 외 5인이 발의한 ‘포교부장 동범 스님 해임건의안’을 상정할 것인가를 두고 거수로 표결한 결과, 참석인원 40명 중 19명이 반대해 상정이 부결됐다.
성묵 스님 등은 포교부가 종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종회의 권위를 무시하였으므로 중앙종회법 89조에 의거 포교부장을 해임하고자 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 안건을 상정할 것인가를 두고 거수 표결을 한 결과 참석인원 40명 중 5명이 찬성, 19명이 반대해 안건 상정이 부결됐다.
이어 종회는 상임분과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