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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대상 전체의 대선후보별 지지율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51%,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1.4%,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 7.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3.9%, 민주당이인제 후보 3.2% 등이다.
이 중 불교신자들의 후보 지지도는 이명박 후보가 53.8%, 정동영 후보는 22.6%로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는 개신교 신자(59.1%)에게, 정동영 후보는 천주교 신자(28.1%)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불교신자들의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55.5%)-대통합민주신당(23.4%)-민주당(3.3%)-민주노동당(2.8%) 순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이 되면 불교정책을 가장 잘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 불교신자들은 이명박 후보 32.7%, 정동영 후보 23.3%로 답했다. 없음 혹은 무응답으로 답한 비율도 31.2%였다.
또한 대통령을 선택하는 데 있어 후보의 종교를 고려하겠다는 의견은 39.6%이고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0.9%로 나타나 대통령 후보의 종교에 대한 영향력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자신의 종교와 관련된 공식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바람직하지 않다(63.4%)가 상관없다는 의견(36.6%)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최근 출마설이 대두되고 있는 이회창 前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반대의견(47.0%)이 찬성의견(39.9%) 보다 높게 집계됐다. 불교신자의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5.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