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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호스피스 교육,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받으세요!
조계종, 불교호스피스 교육에 힘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정념)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에 적극 나섰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1월 13일부터 실시하는 ‘제1기 불교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해 불교사회복지 영역을 한층 더 넓힐 계획이다.

호스피스란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 죽음은 자연스런 삶의 과정 중 하나라는 것을 인식시켜 심적ㆍ육체적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을 말한다. 불교호스피스는 죽음후의 세계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도록 불교적 내세관을 전달해주고, 환자와 봉사자 간의 신뢰를 쌓는 것까지 포함한다.

이번 교육은 종단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호스피스 교육을 이끌어내는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 현재 불교계에는 호스피스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몇몇 사찰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전반적인 관심은 미미한 수준이다. 더욱이 불교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부족으로 죽음을 앞둔 불자들이 타종교로 개종하거나, 남은 가족들이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상황도 속속 벌어지고 있다.

이번 불교호스피스 교육의 시작으로 불교계 내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인력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각 병원법당들의 협력으로 불교봉사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불교의 대사회화를 확산시키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교호스피스 교육은 11월 13일 ‘호스피스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죽음에 대한 이해’, ‘의료봉사 및 질병에 대한 이해와 관리’, ‘신체적 관리’, ‘대체요법’, ‘의사소통기법영적관리’, ‘임종관리’, ‘가족관리’ 등의 커리큘럼과 체험,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화ㆍ목요일마다 총 12회, 130시간 과정이다. 선착순 50명 모집이며 사회복지재단(02-723-5101)에서 전화 상담 후 신청 가능하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7-10-29 오후 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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