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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사업회, 중산대학교와 양해각서 체결
10월 30일 출국, 31일 체결 예정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에 설립될 김성숙기념관 조감도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 이하 운암사업회)가 중국 광둥성(廣東省) 중산대학교(총장 황달인)와 ‘김성숙기념관’ 건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10월 31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운암사업회는 30일 중국 광둥으로 출국한다.

운암사업회는 스님 출신 독립운동가인 운암 김성숙선생(법호 태허)이 수학한 중산대학교 남광저우(南廣州)캠퍼스에 ‘김성숙기념관’을 설립하기 위해 2004년부터 중산대학 측과 설립 규모와 부지 등을 논의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양측의 합의점을 찾아 이를 토대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 중국정부로부터는 이미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기념관은 부지면적 9961㎡, 건물면적 5700㎡, 7층 건물로 설립될 예정이며 기념관 내부에는 운암 선생의 항일투쟁 자료는 물론, 중국에서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 독립운동단체 자료, 일제의 대륙침략 및 한중 양 민족의 항일연대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중산대학은 운암 선생이 정치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한 학교로 중국의 유명 정치가 쑨원(孫文)이 설립자다. 운암 선생은 유학 당시 300여명의 조선청년들을 규합, 유학한국혁명청년회를 조직했다. 또한 기관지인 <혁명운동>을 간행하고 항일투쟁 평생 반려자 두군혜 여사를 만나는 등 운암 선생의 항일투쟁사는 물론 개인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7-10-29 오후 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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