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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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 속에 피어난 연꽃
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 창립
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가 10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발족했다.

불자 체육인들의 신심을 고양하고 스포츠계 발전에 이바지할 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가 창립했다.

10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봉행된 창립법회에는 체육인불자연합회 총재인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교육원장 청화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회칙을 제정한데 이어 이기흥 카누연맹회장을 회장으로, 이인정 대한산악연맹회장을 고문으로 하는 지도단을 추대했다. 혜총 스님은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체육인불자연합회를 상징하는 단기를 전달했다.

체육인불자연합회 총재인 혜총 스님(조계종 포교원장)이 이기흥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기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계기로 우리 불자체육인들이 서로 단합하고 연합회를 더욱 발전시켜 사회의 귀감이 되겠다”며 “선수들은 안정된 마음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쳐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친숙하게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교육원장 청화 스님은 “많은 단체들이 의욕적으로 창립했다가 나중에 유명무실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앞으로 더욱 괄목할만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조계종은 이번 체육인불자연합회 창립을 기회로 불자체육인 양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축사했다.

체육인불자연합회를 상징하는 단기 수여식.

법회 참석대중 일동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체육계 불자지도자 및 임원 그리고 선수 등 하나 될 체육인 불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식과 정서의 함양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하고 불교교단의 선양과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서원했다.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앞으로 △불자 체육인의 발굴ㆍ육성ㆍ지원 △ 국가대표 선수촌 선수들을 위한 법회 개최 △생활여건이 어려운 불자 체육인 지원 △회원간 단합과 화합 도모 △각국 불자선수들과의 유대 및 연대활동 등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체육인불자연합회는 불자 체육인들의 신심 고취와 발굴 및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이었던 법장 스님의 지원으로 발족이 추진됐으며, 지난 10월 19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직 구성을 시작했다. 현재 이연택 대한체육회명예회장이 명예회장을, 박종길 사격연맹부회장, 방대두 상무 레슬링감독, 이희경 前 볼링대표감독이 부회장을 맡는 등 국내 스포츠 각 분야 200여 명의 지도자 및 선수들이 회원으로 등록한 상태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0-28 오후 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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