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불교문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해마다 부산 광안리를 장엄한 연등으로 뒤덮으며 불교 문화를 알리던 팔관회가 ‘불교수호대법회’로 새롭게 개최된다.
11월 6일 오후 2시 부산 남천동 KBS홀에서 열리는 이번 ‘불교수호대법회’는 고산 스님을 초청하여 팔관수계법회를 열고 불교 수호를 위한 자성의 자리로 마련한다. 또 소구소망을 발원하는 촛불서원제, 국태민안발원 영산대재, 불자 연예인 전원주를 초청하여 불교 신행체험담을 듣는 시간도 준비한다. 또 불자 단결 및 한마음 화합의 장을 위해 대동한마당 ‘다함께 하나 되어!’를 진행하여 불교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대성)는 ‘불교수호대법회’를 개최하는 동기에 대해 “지난 1월 23일 사찰이 무너지라고 울부짖던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인들의 광분의 기도회도 모자라 현재 언론사들은 검증되지 않은 의혹들을 무분별하게 제기하여 불교의 위신을 실추 시키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 선교로 인한 국민의 기독교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방편인지 변양균, 신정아 사건을 특화하여 사찰과 관련한 거짓 루머들을 쏟아내고 있는 현실을 보고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팔재계’의 수계를 통해 안으로는 자성의 기회를 가지고 불자들의 단결된 굳은 모습을 외부에 보여줌으로써 불교 수호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051)86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