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가 추천한 한국인에게 맞는 명상법은 무엇일까? 바로 까말라씰라(Kamalasila, 蓮華戒, 740~795)의 <수습차제>(修習次第)를 바탕으로 한 명상법이다. 이 명상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티벳센터(주지 소남)는 제1기 명상 아카데미를 11월 3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고 ‘고통을 줄이고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 명상의 첫 단계’에 대해 설명한다.
<수습차제>는 인도의 고승 까말라씰라가 전한 대승의 주옥같은 법어들을 모은 책,<곰림>(Gom Rim)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모두 상ㆍ중ㆍ하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문으로 정리 되어 있다. 광대한 대승의 심요(心要)를 빠짐없이 가려 모으고, 수행의 차제를 정연하게 정리해 대승 보살의 수행의 바른 길을 여법하게 밝혀 놓았다. 티베트에서 저술된 모든 수행 지침서들의 의지처가 되는 어머니와도 같은 귀중한 책이다.
소남 스님은 “수습차제 3편 가운데 중권으로 명상모임을 이끌 계획이며 보리심을 위한 ‘8단계 수행 단계’를 설명하는 이 명상법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51)243-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