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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선율에 실은 사랑
11월 7일 KBS홀서 니르바나 필하모닉 자선음악회
니르바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테마연주회 모습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가 소아암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의 아픔과 함께 하기 위하여 다섯 번째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11월 7일 저녁 7시 30분 KBS홀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지휘자 장문학씨가 지휘봉을 잡았다. 이익선 아나운서가 사회를, KBS어린이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지해씨가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내레이션을 맡아 생동감 있고 즐거운 음악회로 꾸밀 예정이다.

이태리 ‘올해의 음악가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성희씨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2악장’, 색소폰 연자주 이인권씨의 ‘Going home’ 등도 관객을 반긴다.

니르바나 오케스트라는 지난 4년 동안 네 번에 걸쳐 자선음악회를 열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강형진 단장은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을 향한 관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소아암 어린이에게 완치의 희망을 주고, 그의 가족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도움을 드림으로써 ‘따듯한 나눔의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정규 프로그램 외에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02)718-4599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7-10-26 오전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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