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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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서양 문명의 만남, 불교와 뉴미디어의 관계는?
불교계 추계 학술대회 다양한 쟁점으로 무장
한국선학회 회장 현각 스님
불교학술단체들의 가을 정기 학술대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과 불교학연구회, 불교미술사학회가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혜원)은 10월 26~27일 2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교의 대중화와 뉴미디어’라는 주제로 종래의 학술적 담론이 아닌 실용학문으로의 불교학을 시험하는 장이 될 이번 학술대회는 독일 국제윤이상협회 볼프강 슈파러 회장과 미국 콜로라도대 마크 아메리카 교수가 각각 윤이상과 백남준의 작품에 담긴 불교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자 9인의 발표와 승무, 교방살풀이, 한량무 등의 예술공연이 열린다.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는 11월 10일 오전 9시부터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불교문명과 서양문명의 만남: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윤원철 서울대 교수가 ‘불교와 종교학의 만남’을,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불교의 ‘철학화를 통한 근대 한국 불교의 자기 정체성 형성’을, 양홍석 동국대 교수가 ‘미국 산업주의와 혁신주의(1870-1920)시대 불교신봉자들의 사회개혁운동’을,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한국불교와 근대적 사회제도의 만남-담론분석을 통하여’를, 박광서 서강대 교수가 ‘현대과학의 요구에 상응하는 불교’를,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현대생명과학의 한계에 대한 불교적 모색’을 발표한다.

학회에 참석한 불자들

불교미술사학회(회장 범하)는 11월 10~11일 2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차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를 마련하다. <한국의 불화> 완간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10일 주제발표 등에 이어 11일 일본 전문가를 초빙해 아교 안료분석 등 문화재보존처리 특강을 연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7-10-22 오후 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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