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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2일 막바지 전략!
수학능력시험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막바지 입시전략을 학부모와 가족들은 수험생을 배려하는 법을 확인해야 할 때다. 사진제공=소중한몸한의원

11월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 남지 않은 시험 기간은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담)는 10월 17일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위한 도움말을 줄 수 있는 ‘2008학년도 입시생 학부모를 위한 학업성취 특강’을 열었다.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수능 직전ㆍ당일ㆍ직후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짚었다.

이 이사는 “지금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 ‘무욕(無慾)’의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시험에 대한 의욕이나 좋은 결과에 대한 기대를 접으라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 무리한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지금은 학부모와 가족들은 수험생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며 “‘너를 믿는다’거나 ‘막바지 준비를 잘 하라’는 등의 사소한 말도 아이들은 부담으로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고, ‘참선하듯’ 아이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이라는 식의 근거 없는 속설을 믿거나 말하지 말고, 친척들 역시 시험 전날 혹은 당일 전화해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이 이사는 강조한다. 또한 지나치게 영양을 고려한 음식보다 평소 먹던 음식을 중심으로 과일 야채 등의 식물성 식품과 해조류, 견과류 등을 챙긴다.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 또한 무리하게 학습 목표를 잡지 말고, 시기별 학습 포인트에 따라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무조건 학습 분량을 늘리기보다 자신의 성적에 맞춘 치밀한 학습 전략을 짜고,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에 맞는 학습 목표를 세우도록 한다.(표 참조)

서울 조계사(주지 원담)가 10월 17일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를 초청해 학부모를 위한 입시특강을 개최했다.

이 이사는 “수험 당일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청심환을 먹는 학생 중에는 약의 성분과 맞지 않아 시험 시간에 조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갖고 차분한 마음으로 임한다면 실수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시기학습포인트공통
1단계
(10월 16~26일)
⊙오답노트 활용을 통한 취약 부분 집중 학습
⊙기출 문제를 통한 수능 난이도와 경향 파악 및 맞춤학습
⊙교과서의 기본 개념 위주로 학습
⊙기본 개념 정리를 위해 개념 요약 노트 작성
⊙밤잠은 5~6시간 이상 충분히 잘 것
⊙수능 날을 대비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 기르기
⊙아침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습관 기르기
⊙음식을 되도록 부담가지 않는 것으로 적당량 먹는다
2단계
(10월 27~11월 6일)
⊙상위권 학생은 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 집중 학습
⊙중위권 학생은 취약 영역에서 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집중 학습
⊙하위권 학생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탐구영역 및 출제가 많이 되는 단원을 중심으로 학습
3단계
(11월 7~14일)
⊙주 2~3회씩 실제 수능과 같은 조건하에서 문제 풀이 훈련을 해 문제풀이 시 속도 조절을 연습한다
⊙쉬운 문제라도 실수로 인한 오답을 줄이기 위해 연습한다
수능 당일⊙아침 일찍 일어나 가벼운 명상을 통해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차분히 떠올려보기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0-18 오후 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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