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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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의상대, 홍련암 명승 지정예고
화엄사 매화-백양사 고불매는 천연기념물 지정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낙산사 의상대.
산불로 주요 전각이 소실됐던 양양 낙산사(주지 정념)의 의상대와 홍련암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됐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예로부터 관동팔경(關東八景)으로 불리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온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 ‘삼청 죽서루와 오십천’을 명승으로 지정예고한다고 10월 15일 밝혔다. 20005년 발생한 산물로 인해 보물 제479호인 낙산사동종을 비롯해 원통보전, 홍예문 등의 문화재가 소실됐지만, 의상대와 홍련암은 불길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의상대(義湘臺)는 의상 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산세를 살피던 곳으로, 의상 스님의 좌선 수행처라고 전한다. 1936년 폭풍으로 무너졌다가 이듬해 중건됐으며, 1974년 강원도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됐다. 1994년 11월 강원도의 정밀진단 결과 기둥과 기와 등 전체적으로 10도 정도 기울어, 이듬해 육각정(六角亭)으로 복원됐다. 낙산사의 산내암자인 홍련암(紅蓮庵)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한 장소로, 강원도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되어 있다.

낙산사 산내암자인 홍련암.
이들 문화재는 30일 간의 예고기간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후 명승으로 지정된다.

한편, 지난달 지정예고 됐던 구례 화엄사 매화(梅花)는 천연기념물 제485호로, 장성 백양사 고불매(古佛梅)는 천연기념물 제486로 각각 지정됐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10-16 오전 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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