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 종합 > 지역
제주 약천사, ‘고승초청 철야용맹정진 대법회’
10월 23~24일 산사음악회, 철야정진
제주도 불자들의 마음이 낙심으로 가득하다. 관음사 사태로 긁힌 상처가 채 가시기 전에 자연 재해 태풍 ‘나리’로 인해 또 한번의 시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약천사(회주 혜인)는 희망을 주기 위한 ‘고승초청 철야용맹정진 대법회’를 10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월 24일 새벽 6시까지 열고 수재민 및 불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부는 오후 6시 30분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을 법사로 모시고 예불을 봉행하며 2부 순서는 산사 음악회를 마련한다. 오후 8시 30분 시작하는 산사 음악회는 김종환의 대금산조, 채수정의 판소리, 서정호의 아쟁등 국악 예술공연과 영산회상 예술 포교단(단장 지우)의 마술쇼, 오북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전원주와 선우용녀 등 연예인도 초청한다.

3부 ‘철야용맹정진 대법회’는 밤 11시 정진 법문을 시작으로 새벽 3시까지 진행한다. 스님들과 참가 대중들이 함께 하는 철야 용맹정진이며 참가하는 수좌 스님은 지리산 원각사 해동선원장 태응 스님, 수덕사 덕숭총림 수좌 설정 스님, 前 조계종 종회의장 지하 스님, 청주 용화사 주지 월탄 스님, 약천사 회주 혜인 스님, 백양사 유나 지선 스님, 한국 미얀마 선원장 산디마 스님, 정혜사 입승 선전 스님, 수덕사 총무 무애 스님이다.

이어 4부는 혜인 스님과 영산회상 포교단의 집전으로 24일 새벽 4시 예불과 천도재로 회향한다.

약천사 부주지 성원 스님은 “도량을 만들고 가꾸는 것은 오로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정진하기 위해서이다”며 “법당을 완공한지 11년이 지난 올해부터는 함께 정진 수행하는 시간을 열고 또한 수재민들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했다”며 많은 동참을 권유했다. (064)738-5000
하성미 기자 | hdbp@hanmail.net
2007-10-11 오후 2:06: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