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백은종씨의 ‘단청북’이 문화재청장상을, 이수예씨의 ‘수월관음도’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10월 9일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린 본상 심사 결과 김정곤씨의 ‘감지금니묘법연화경변상도 7권’이 특선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김경미씨의 ‘지장보살본원경12폭병풍’과 김석곤씨의 ‘아미타극락회상도’가 입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불교회화와 불교전통문양을 접목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이번 전승공예대전에는 총 207명의 작가가 222종 831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이수예씨의 <수월관음도>.
수상작 전시회는 10월 16~29일까지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11월 1~4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시 개막식 및 시상식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