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4 (음)
> 종합
"답답한 마음 풀릴 때까지 참회기도 할 겁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정범 스님 동국대 불상 앞에서 참회
10월4일 동국대학교 불상앞에서 참회정진을 시작한 정범 스님.
“답답~해서 올라왔습니다. 승단은 참회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초선의원 정범 스님이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동국대 교정 불상 앞에서 참회기도를 시작했다. 스님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부처님 앞에서 참회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 특별히 계획 없이 준비한 것도 없이 올라왔다”며 “신정아 학력위조 사태로 시작된 종단의 위기 상황에 대해 동국대 동문으로서 종단 종회의원으로서 참회한다”고 했다. 또한 참회문에서 “동국대 이사회와 종단에서 수많은 성명서가 발표되고 있으나 누구하나 자유로울 수 없는 불교계의 현 현상에서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앞서 제 자신 스스로의 조그마한 양심이 남아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20여 년 전에 이 교정에서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 마다 부처님 앞에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음을 상기하고 힘을 얻고자 이곳에 왔다”고 했다. 언제까지 기도를 할 생각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계획없다 답답한 마음이 풀리면 그 때 내려가겠다”고 했다.
글/사진=박재완 기자 | jwpark@buddhapia.com
2007-10-04 오후 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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