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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법륜종 원로원장 혜우 스님 출가50주년 법회가 9월 15일 포천시 소홀읍 길상사에서 열렸다.
법회에서 혜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나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덕과 선을 쌓아야 한다”며 “우리 모두 부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법륜종 총무원장 고산 스님은 축사에서 “사찰을 세우는 것은 사바세계에 극락세계 즉 성지를 세우는 것인데 스님께서는 많은 불사를 하셨다”며 “오래도록 건강을 유지하여 덕 높은 법력으로 많은 중생을 제도해달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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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혜우 스님은 법어집인 <여여>를 부처님 전에 봉정했다. <여여>는 ''불설편'' ''법문편'' ''고승편'' ''고담편'' ''갈등해소법''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50편의 글이 실려있다.
또 스님은 종문통요 사승 전수식을 갖고 도승 스님 등 상좌 22명에게 정법안장을 수여했다.
이날 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종회의장 인공 중앙포교원장 무공, 법륜종 총무원장 고산, 前 총무원장 덕산, 덕암문도회장 혜각, 포천사암연합회장 혜승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