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정념)이 전북 고창군 내 복지시설 3곳을 수탁했다. 그간 복지시설이 없었던 고창군은 최근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농어촌재가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위탁 운영체를 모집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지난 9월 7일 고창군복지시설 위탁운영체 심사에서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수탁한 3개 복지시설은 선운사(주지 법만)와 재단이 연합 결성한 ‘조계종복지재단 선운사지부’가 운영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임이사 정념 스님은 “이번 고창군 시설 위탁을 기점으로 그간 취약했던 전북 서남부권에서 본격적으로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운사 본사와 사암연합회, 종단중앙의 유기적 연계협력체계를 통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