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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1주년 기념, 파라미타 부산 청소년 협회
댄스페스티벌 및 예술제로 청소년 문화의장 열어

파라미타 부산 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는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열고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및 연극 ‘목련존자 지옥문을 열다’를 통해 청소년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9월 8일 오후 2시, 부산 동래 중학교 체육관에 모인 부산 청소년 500여명은 춤, 노래, 마술쇼 등 다양한 재능을 뽐냈고 법회에 참여하여 삼귀의 및 반야심경을 듣고 불교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파라미타 부산 청소년협회는 모범상 학산여중 이하정 학생 외 8명, 봉사상 가야고등학교 윤길준 학생 외 46명, 참가봉사상 부산 마케팅 고등학교 곽현아 학생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백명숙 회장은 “10년간 양적 질적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어떤 청소년 단체와도 뒤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단체로 성장해 기쁘다”며 “하지만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검토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청소년들에게 더욱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계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연극 ‘목련존자 지옥문을 열다’에서 참여한 금정중학교 김건표(중2)군은 “주인공 목련존자를 맡아 방과 후에 매일 연습하면서 효 정신을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부모님께 더욱 효도를 하고 싶다”며 “연극을 통해 불교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서 참여를 통해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미 기자 | hdbp@hanmail.net
2007-09-12 오전 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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