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가 소외계층에게 신선한 먹을거리를 전달할 냉동 탑차를 먹거리나누기협의회(공동대표 정념)에 기증한다.
웅진코웨이는 9월 1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또또사랑 행복밥차 기증식’을 열고, 냉동 탑차 5대를 먹거리나누기협의회에 기증한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정념 스님과 강명순 목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문대골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김재일 신부(성공회 푸드뱅크) 등 종교사회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다.

지난 2월부터 서울 용산종합복지관에서 무료급식을 해 온 웅진코웨이는 “그동안 용산 지역 어르신들에게만 급식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다 냉동 탑차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급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증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또사랑 행복밥차는 1대당 2,500인분의 먹거리를 운반할 수 있으며,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서울의 5개 사회복지관 및 무료급식시설에 각각 1대씩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웅진코웨이 직원들은 매주 40~50명의 직원들이 지원기관의 먹거리 배분 및 급식지원활동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