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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노숙인복지시설인 영등포 보현의집(원장 지거)이 8월 30일 법당 개원식을 봉행했다. 보현의집은 그동안 간이 건물에서 법회를 봉행해왔으나, 장애인복지관 신축으로 인해 법당이 철거되어 법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30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문태 보현의집 운영위원장과 탤런트 사미자씨, 이명박 한나라당대통령후보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윤옥 여사는 불사 화주를 직접 맡아 법당 개원에 큰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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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 스님은 “법당 개원으로 연인원 3000여 명의 보현의집 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 불자들이 법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신건강강좌, 심리안정 프로그램, 음악치료 등 다양한 강좌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