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 사태와 관련 관음사 前 주지직무대행 진명 스님이 참회의 글을 발표했다.
진명 스님은 9월 15일자 ‘불교신문’ 광고를 통해 “제주도 관음사 사태와 관련해 종도와 불자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참회를 올리옵니다”라고 밝혔다.
진명 스님은 관음사 사태와 관련해 주지직무대행 시몽 스님 및 조계종 총무원측과 대립각을 세웠던 스님이다. 진명 스님이 관음사 사태에 대해 참회의 글을 발표함에 따라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소집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진명 스님은 8월 17일 열린 조계종 초심회계원 제52차 심판부에서 관음사 사태로 ‘멸빈’의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