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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74회 임시중앙종회 개원을 앞두고 참여불교재가연대가 청정승가 본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9월 4일 임시중앙종회가 열리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중앙종회의원들에게 나눠준 호소문에서 "현재 종단의 상황은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제174차 임시 중앙종회가 그 중심에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이번 중앙종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법, 중앙종회의원선거법, 종무원법, 승려법, 종무원법, 분담금납부에관한법 등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앙종회에 발의된 입법안들은 위기로 몰아가는 종단내외의 도전에 맞서 청정승풍을 되살리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기본이며 최소한의 방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종헌종법 미비로 인해 종단은 많은 어려움과 혼란을 겪어 왔다"며 "제174차 임시중앙종회가 종헌종법의 미비점을 보완해 그간 제기된 혼란을 극복하고, 청정승가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