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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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쇄신 위해 책임자 결단 촉구한다"
불교 출ㆍ재가단체 공동 기자회견
9월 3일 조계사 설법전에서 조계종단의 쇄신을 위한 책임자들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동국대 교수임용 관련 의혹 및 제주 관음사 주지 임명 마찰, 백담사 주지 공금횡령 의혹 등 최근 조계종을 둘러싼 현안문제에 대해 출ㆍ재가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들의 결단과 ‘교단청정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낭독하는 김동건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과 대한불교청년회, 사단법인 보리,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단법인 우리는선우, 참여불교재가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9월 3일 조계사 설법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수경 스님은 기자회견 전 인사말에서 “종단은 현재 재정불투명과 승려 세속화, 호법기능 마비 등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 참회하고 자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림 스님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들 단체는 ‘조계종단의 일대쇄신을 위한 책임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서 “먼저 책임의 소재와 관계없이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참회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조계종단 일부 사찰과 승려들의 비리는 더 이상 승가공동체이기를 포기한 모습이다”며 “비리 사건들이 연달아 언론에 보도되면서 불교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고 있음에도 총무원은 물론 책임 있는 당사자 누구도 참회의 발언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효림 스님.
회견문에서는 동국대 교수임용 의혹에 대해 △동국대 이사스님들의 공개참회와 이사장 사퇴 △핵심 교직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 △장윤 스님은 즉각 검찰의 소환에 응해 사실을 밝히고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질 것을 주장했다. 또한 이사회 장악을 위한 종권다툼을 중지하고, 개방이사제도의 취지를 살려 스님 이외의 각 분야 전문가로 개방이사를 선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단체들은 종단 사법기관의 엄정한 종법집행과 ‘교단청정위원회’ 등 상설 자정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효림 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 참여불교재가연대 김동건ㆍ박광서 공동대표, 교단자정센터 김희옥 대표, 대한불교청년회 박법수 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영섭 회장, 사단법인 보리 조재희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후 가진 일문일답.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
Q: 청정위 구성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단체들 독자적으로 구성할 것인가?
A: 종단이 제도권 내에서 교단청정위원회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밖에서라도 출ㆍ재가자들이 개별적 혹은 단체들과 연대해 기구를 구성해 감시활동을 펼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박광서)

Q: 동국대 이사장 퇴진 촉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A: 중생을 제도하고자 출가한 스님들이므로 문제에 대해 책임질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항의방문이나 다양한 압력수단을 행사해서라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박광서)

Q: 청정위원회는 종단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것인가 아니면 감시 기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인가?
A: 지금 단계로서는 감시기구 역할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운영참여 문제는 앞으로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다.(박광서)

Q: 종단의 계파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출가자의 본분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지금과 같은 늪에서 빠져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수행자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제도적인 보완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수행자의 본분으로 돌아가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수경 스님)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09-03 오후 3:37:00
 
한마디
밖으로 별로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스님이나 재가들이 나서서 불교의 이름으로 저렇게 뒷북치면 침묵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더 우습게 알것이다. 겨우 저런 자들이 불교계의 양심을 말하는 것을 보니 불교판 알만하다고 말할걸 .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고 하는 것이다.
(2007-09-05 오후 6:21:18)
43
자신들도 다를바 없으면 차라리 입닫고 침묵하고 반성하는 것이 사람이지 오십보백보인 존재들이 뒷북치는 것은 더 볼성사납다. 저렇게 모여서 인터뷰하려면 언론에서 떠들기 전에 하던지. 하도 여론에 떠드니까 그나마 이름값좀 해보려고 한참 뒤에 뒷북치는 것이 무어 그리 잘한 것인가? 차라리 침묵하는 스님들이나 재가단체가 정직하다. 그러니 저렇게 뒷북치는 사람들은 청정하고 거짓없는지 이력과 경력, 학력등을 까발려야 하는 것이다. 저런 사람들이 주목받고 힘을 얻으면 지금 몰매맞는 스님들보다 더 나쁜 짓을 많이 확률이 높다.
(2007-09-05 오후 6:16:59)
41
밑에 <저>라는 양반 이 기사의 스님과 재가자들 헐뜯는데 이 사람들마저도 안떠들면 울나라불교계 시체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지않겠소?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일이 생겨나도 물에 물탄듯 곡차에 취한듯 소 닭보듯 하니 계속 이렇게 가자는거요? 한심한 중들...삼보 좋아한다.
(2007-09-05 오전 1:02:00)
65
저 위에 중들은 맨날 문제가 발생하면 항상 뒷북치는 기자회견 한다. 언론플레이에 능한 정치승려들이다. 지들이나 잘하지. 그동안 잘 살았잖아. 저렇게 입으로 나불거리고 권력도 많이 갖고. 저 중들 옆에 있는 재가자들도 이름이 참여고 청정이지 오십보 백보아닌가? 저 재가자들은 그동안 불교이름으로 먹고 살고 유명인사되었으니 그 이력을 검증해봐야 한다.
(2007-09-05 오전 12:54:31)
63
언론에 나온 관음사좀 보세요. 절 뺏고 나서 고불식 하는 장면 보니 정말 한심하대. 불상 앞에 놓고 싸우고 나서 법회하던데...거기 모인 불자님들 보세요. 대부분 펑퍼짐한 중년 보살님들이잖아요. 티비에 법회하는 장면 나오는데 그 아줌마들 보니 한국불교의 현주소를 보는듯하더이다. 물론 그들만의 싸움은 관심없지만..
(2007-09-04 오후 6:11:58)
42
골프는 대중스포츠예요. 불자들 자신들도불자로서 계울 안지키고 살면서 누구에게 계울을 말한대요. 불자들이 무지하고 다루기 쉬우니 스님들이 그렇게 되는 것이죠
(2007-09-04 오후 5:57:40)
60
아래 선정님 골프친 스님들을 누가 혼낸대요? 혼낼 스님들 취미도 골프일텐데. 참 이상한 분이시다.
(2007-09-04 오후 5:55:18)
65
일부 못된 스님때문에 수행풍토가 망가지고 있는데 이제 계율을 더욱 잘 지키도록 하고, 조그마한 문제점이 있어도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하여 청정한 수행풍토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더군나나 총림과 삼보사찰은 먼지하나 묻지않도록 자정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몽골에서 골프친 송광사 스님들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하도록 해야한다. 수행승이 골프를 친다면 불교계가 어떻게 되겟는가? 철저히 조사하여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2007-09-04 오후 3:58:33)
74
불법은 지금도 살아 잇는 것입니다. 하는 사람이 드믈 뿐 ! 그런데 수경스님, 효림스님..무슨 짓들하고 있는 거요..? 지금 님들이 앉아 잇는 그 자리에가 불법이 상주하오 ? 정직해 보시오.. 님들의 맘은 시끄러운 맘 들 뿐이요. 그리고 많은 이상적인 좋은 생각들로 님들의 맘에 가득 차잇소....! 이런 것으로 될까요..?
(2007-09-04 오전 1:06:26)
60
수경스님 효림스님 애를 쓰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직하게 자신들을 돌아 봅시다.님들이 지금 사상 뿐이지 스스로 정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 시끄럼 피우지 마시고들 스스로에게 정직하고 사문이 무엇인가 돌아 봄이 더 정화에 빠를 것입니다. 주장해서 될 일 같으면 주장 해야 될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님들은 지혜와 덕목을 갗추고 기런 주장을 하고 계십니까 ? 말로 떠들지 말고 사문의 본 모습을 행하면서 그런데 나오십시요.시끄러운데 더 보기 실 습니다. 사문의 길을 잘가고 있는 사람들이 더 중요 한 때입니다.말로..? 사상만 가지고..? 님들이 잘하고 있는 운동으로..?.. 될 까요..? 불법이...?
(2007-09-04 오전 12:59:35)
78
무능한 불자들 [ 2007/09/02 10:48 ] ....( 법보신문에 나온 퍼온 뎃글)...... 못배우고 불우한 처지여서 출가한 자들에게 종단을 맡기고 여론의 뭇매를 맞아도 일언반구 없이 삼보라고 공경하고 돈 바치면서 불교믿는다고 자랑하면서 다른 종교 씹기 바쁘다. 사람중에서 인격이 덜 된 자들이 중질을 한다던데 그런 자들에게 불교를 내어주고 구업을 지껄이면서 그들만의 아방궁을 짓고 희희낙락하는 것을 바라본다. 무식하고 못배우고 가난해서 중된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왜 중들이 얼핏 쳐다봐도 무당비슷하고 돼지같고 촌스러워 보이고 구식으로 보이겠는가? 그런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05:41 ____________________ , 위글은 종단 현실을 거의 바로 보는 뎃글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동진 출가자들은 발심이 안된 상테에서 절집에 들어와 사는 것만 익혀서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는 가를 모르고 , 늦깍이는 중물이 안들어서 절집 재산을 세속 살림 살이처럼 다루어서 문제입니다. 이젠 이런 현실을 보고 좋은 뜻으로 출가하는 이들이 많이 나와 큰 도를 이루어 불법이 땅에 떨어뜨리지 않게 하시는 스님들이 많이 나오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2007-09-04 오전 12:48:14)
82
그러나 더 사실을 말하려 합니다. 어린 나이에 츨가한 이들이 큰 스승을 못 만나면 저절로 절집에만 사는 것이 불법인 줄 알게 됩니다. 그들이 현금에 있어서 종단에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법을 세속 상식으로 다루는 문제도 아니어서 저런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늦깍기가 중이 되지만 중물이 안들어 놓으면 세속에서 익힌 습으로 밖에 살 수 없는 것이 절집안에 살고 있는 분들의 현실입니다. 오직 발심 출가 하여 큰스승을 만나야 하는데 그런 이들이 드뭅니다. 그런 이들은 저런 것에 맘을 두지를 안습니다. 그러니 어중이 떠중이들이 저런 것입니다. 누가 이 귀한 불법이 있는 줄 알면 저러 하겠습니까!.. 불법은 우리와 같이 항상 살아 있는 것이어서 여러분들중에서 불법에 바른 눈을 가진 사람이 나오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2007-09-04 오전 12:46:54)
78
부처님의 진리는 위대하다...어떤 종교, 어떤 가르침이 불교앞에 서리오. 근데 울나라 불교 참 한심하다... 특히 승가라는 무리들... 원숭이가 감투쓰고 설치는 꼴이다.
(2007-09-03 오후 11:29:41)
68
스님들 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그렇지만 문제가 아주 많은것 같다. 이참에 새롭게 정비되길 바란다. 그리고, 종단이 참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일부 불교신문이라든가, 일부 불교단체에서 종단을 죽어라 하고 헐뜯는 것을 보면 ,,,,,, 종단의 위상과 질서가 바로 잡히려면 종헌종법이 새롭게 단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7-09-03 오후 4: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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