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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관인 전법회관의 기공식이 9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13번지 회관 부지에서 개최됐다. 전법회관은 대지 560㎡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지며 2008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조계종 신도단체들과 사회복지재단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시공은 성일건설주식회사가 맡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앞으로 신도단체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신행과 포교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완공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부대중의 정성과 기원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승할 전법회관이 지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신도회 역할에 충실하고 불자회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전법회관 건립추진위원장 현문 스님(조계종 총무부장), 포교원장 청화 스님 등 종단 임원 스님들과 김의정 회장, 윤원호 의원, 신명 의원, 백창기 조계종 중앙신도회 명예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