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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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 문제 해결 위한 협의연대 설립해야
조계종 종책모임 금강회ㆍ보림회 제안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금강회ㆍ보림회는 8월 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관람료 문제해결을 위한 단계별 해법을 제시했다.

금강회ㆍ보림회는 1단계로 조건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문화재에 대한 입체적 보전과 관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2단계로 정부, 불교계, 학계, 단체 등이 참여하는 실무형 조직을 구성하고, 3단계로 국가지정 불교문화재 현황과 사찰림 및 국립공원 훼손에 대한 포괄적인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단계로 사찰 소유 문화재 보호, 관람료 징수, 국립공원ㆍ사찰림 보호 대책을 포함하는 사회적 합의 및 제도,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강회ㆍ보림회는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책임성이 강한 저명인사를 위원장으로 한 가칭 ‘불교문화보전과 국립공원환경보호를 위한 협의연대’를 설립해야 한다”며 “이 기구는 ‘국립공원 문화재관람료 문제해결 진행단계’와 같은 로드맵을 설정하고 다중이 공감 가능한 대안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문화재사찰위원회는 8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문화재사찰관리등에관한법’ 제정안을 검토한 뒤 11월 정기중앙종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뒤 정부를 상대로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과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로 결의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7-08-31 오전 10:02:00
 
한마디
무소유5 자신이 소유한 토지라도 다른 길이 없다면 통행을 허가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당시 시대적 상황을 이용하여 어떤 방법으로 막대한 토지를 차지하게 되었는지 모르나, 적어도 종교집단이라고 한다면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요소마다 사찰을 지을 수 있게 된 것만도 감사하고 통행세를 받으려는 세상이 비웃을 욕심은 개에게나 던져버릴 일이다. 민자 자본에 의해서 건설된 다리나 도로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통행료 징수가 해제되는데, 자신들의 노력에 의한 것도 아니요, 자연이 남겨준 위대한 국가유산을 자신의 것이라며 통행료를 천년만년 갈취하겠다는 것이 어찌 산적이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올 2월에 개정문화재관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니, 늦은 감이 있지만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이것을 조계종이 다시 문화재 보호명목으로 무효화운동을 벌이겠다는 것은 불교인 전체에 대한 모독이요, 국민의 수준을 우롱하는 추잡한 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조계종은 자연은 누구의 소유가 아닌 우리 민족 모두의 유산이라는 시애틀인디언추장의 편지를 되새겨보았으면 한다.
(2008-02-25 오전 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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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4 신흥사가 얼마나 대단한 국가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나 살펴보았더니, 국가급 보물이라곤 향성사지삼층석탑 한 개에 불과했다. 그것도 보물 443호 정도이고, 나머지는 전국어디나 산재한 지방유형문화재들에 불과하다. 국보급 유물 하나 없는 절에서 삼층석탑(한 번도 유심히 찾아본 적 없는) 하나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전혀 관람할 의사가 없는 등산객들에게 성인1인당 2500원씩이나 통행료를 징수한다는 것이 과연 적법한 일인가? 자신의 소유라서 받을 권리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관람료가 아닌 입장료이며, 입장료를 받는다면 어찌 비과세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땅이라고 통행세를 받는 집단을 어찌 종교집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비과세 대상이 될 수 있겠는가? 조계종과 협의 노력 중이나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 그것이 협의의 대상인가? 엄연한 탈법행위로 처벌 대상이 아닌가? 정부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폭력집단도 아닐텐데, 왠 사찰 직원들이 그리도 많이 활보하고 다니는지,... 어디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어디 항의라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하긴 우리나라 최대의 아름다운 산인데, 매일 쏟아지는 관광객들에게 강제로 거둬들인 수입을 생각하면 1, 2백 명 정도 직원을 둔다한들 무슨 걱정 있겠는가?
(2008-02-25 오전 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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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3 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라는 명목으로 착취한 그리도 엄청난 수입을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문화연대 자료를 보면 사찰문화재에 대해 한 해 90억 원이 넘게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고 있다고 되어있는데, 한 종교단체에 대해 그 정도의 지원은 거의 특혜에 가까운데도 문화재관람료라는 명목으로 통행료를 갈취하는 것은 아직도 불교가 우리나라의 국교라는 착각 속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문화재관리법 39조 1항에 의해 징수한다고 해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국가지정문화재의 소유자ㆍ보유자 또는 관리단체는 그 문화재를 공개하는 경우에는 관람자로부터 관람료를 징수할 수 있다.” 사찰문화재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해서 관리비를 일부 지원받는 것만도 감사할 일이겠거늘 돈을 내고 보는 것이라면 등산객들은 전혀 볼 의사가 없는데도 어차피 지나가다보면 보이는 것이니 관람료를 내라고 한다면, 국보1호인 남대문은 차치하고라도 보물1호인 동대문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관람료를 지불해야 되는 것인가? 비약이 심했다면, 서울의 고궁 중 가장 입장료가 비싼(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창덕궁 주변 건물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관람료를 징수해도 마땅하다는 것인가?
(2008-02-25 오전 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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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가야산 해인사나 설악산 신흥사는 도대체 어떤 근거로 우리 국토유산을 그리도 광활하게 자신들의 소유로 삼게 되었는지 그 경위부터 밝혀야 함이 옳지 않겠는가? 한낱 시골의 작은 산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엄청난 면적을 정당한 노력이 없이 어떻게 사찰의 소유로 삼을 수 있었는지, 일제시대 동양척식회사와 어떤 거래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그것부터 밝혀야 되는 것은 아닐까? 신흥사나 해인사에서 산문을 폐쇄하겠다는 협박을 돌아가신 만해 한용운선생님이나, 성철스님이 들었다면 무어라했을까? 중생이 이토록 항의하고 반대하는데, 중생이 쉬어야할 공간,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유산이 어찌 당신들의 작품인양, 산문폐쇄를 운운하며, 통행료 징수에 목을 매는 것은 이미 무소유의 불교 참뜻을 이미 포기한 것이 아닌가? 돌아가신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신도든 비신도이든 산채나물에 밥 한그릇씩 아낌없이 퍼주던 산사의 아름다운 전통은 어디로 갔는가?
(2008-02-25 오전 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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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모처럼 여가를 내서 찾은 설악산. 오랜만에 가족들에게 울산바위 등정의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다른 일행들보다 먼저 속초에 도착해서 찾아온 설악산인데, 매표소에서의 불쾌한 기억은 울산바위를 오르면서도 도무지 떨쳐버릴 수 없었다. 국립공원입장료가 폐지된 지 1년이 넘었는데, 마치 국가기관인양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도 불만인데, 카드조차 받지 않겠다고 하니 어이가 없었다. 신흥사신도들에게는 받지 않을 관람료를, 보지 않겠다는 비신도들에게 강제징수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심보이며, 무슨 법적근거인가? 울산바위 산행이 보통 거리인가? 신흥사에 얼마나 대단한 관람거리가 있다고 일부러 신흥사 경내를 둘러볼 여유가 어디 있겠는가? 부지런히 울산바위만 향해가도 숨이 차고 힘든 형편인데,... 신흥사의 관람료 착취는 모처럼 여가를 통해 재충전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자 찾아온 관광객들에 불쾌한 스트레스를 남겨주는 악행이요, 관광객들에 대한 모독이며 폭거이다.
(2008-02-25 오전 9:26:30)
19
스님들을 관리, 감독하는 기구도 생겼으면 좋겠다. 원래 자기가 한일은 자신이 책임지는 거지... 최근 불교에 안좋은 일들이 생겨나는 게 다 불교언론 탓인가? 다 문제가 있으니 터지는 법. 결자해지라고 하지 않았는가? 불교 언론이 잘못해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 봤소? 인터넷 불교신문이 가장 빠르게 포교 할 수 있는 도구라 하셨는데? 불교 닷컴을 말하나? 거기는 전부 특정 단체에 치부를 건드는 비판적 이야기, 편가르기 밖에 없는데?? 그리고 언론이라는 것이 문제가 있으면 지적해 고름을 뽑아내는 것이 본연의 자세 아닌가? 만약 위의 님 말대로 전 불교 언론들이 각 종단과 사찰에서 던져주는 행사 기사만 나간다면 신정아 사태나 마곡사 사태나 문화재관람료문제가 세간에 안불거져 나왔겠는가? 어차피 썩은 고름은 터지기 마련이다. 아님 외부 언론에서부터 불거져 나온 문제는 훼불 행위로 간주하고 신문사나 방송사에 쳐들어 가서 탑돌이라도 하시렵니까? 기억하세요. 아집과 세속화 권력화의 첨병에 있던 개신교가 최근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언론을 감시하기 전에 승가의 모습도 한번 돌아보는 것은 어떠실런지.
(2007-09-03 오전 12: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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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자리가 벼슬인가? 조계사를 가보고 승려들이 얼마나 세속화되어 가는지 느낄수 있었다. 산속 수도스님들의 청정함이 일반 대중에게 항상 가까이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2007-09-01 오전 9: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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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언론을 관리, 감시하는 기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종회와 신행단체 등에서 많이 생겨야 될것만 같다. 언론도 이제는 자기가 쓴 기사에 책임을져야할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교의 흥망은 불교 언론에 달려있다고 해야할 만큼 언론이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 알고 있을것이다. 다른 종교단체는 종교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기사는 아예 내 보내지도 않는다. 불교 언론들이 이점은 깊이 본받아야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불교의 발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언론이라면 차라리 문을 닫게 하는것이 불교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빨리, 가장 많이, 가장 멀리 포교할수 있는것이 인터넷 불교신문 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불교신문이 매일같이 종단을 욕하고, 싸우고, 위기니 어쩌니 한다면 불교가 망하는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 일부러 혼란을 조장하는 세력들이 보인다. 불교신문!!! 이제는 관리하고 감시하는 단체가 있어야 한다. 불교신문!!! 세력다툼에 이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감시단체가 아주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7-08-31 오후 2: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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