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를 달린다.”
마산불교청년회(회장 송학찬)가 창립 50주년 기념법회를 8월 25일 오후 6시 마산 사보이 호텔 5층 연회실에서 사부대중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했다.
1957년 정법사(주지 지태)에서 창립한 마산불교청년회는 회지 <설산>과 연극 ‘지옥도’ 순회공연으로 불법을 홍포하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청년의 역할을 담당했다.
| |||
이날 총재 지태 스님은 “청년 불자들의 활동이 흔치 않았던 1957년에 우리 포교당에서 마산불교청년회가 창립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여 오늘 창립 50주년을 맞게 됨이 기쁘다”며 “청년불자는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새로운 것을 창조해나가는 진취적 기상이 흘러야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힘껏 정진하며 청춘을 불태우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마산불교청년회 송학찬 회장은 “초창기에 비해 청년들이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현시대와 청년에게 어울리는 프로그램 계발을 통해 마산불교청년의 재도약을 일궈내겠다”며 다짐했다.
| |||
청년회의 역사를 돌아보았던 이 자리에는 역대 총재를 역임했던 통도사 반야암 지안 스님, 지태 스님, 청년회 동문 불자들과 대한불교청년회 회장 박법수 회장이 참여했으며 마산불교청년회 50년사 책자를 나누고 청년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055)245-6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