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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대한민국정부수립을 경축하고 일본 식민지 지배에서 해방된 것을 기리는 기쁨의 날이다. 그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각 종교지도자들이 뭉쳤다.
8월 14일 오전 12시 부산불교회관 8층 대법당에서는 공동선실천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상임의장 정여)의 주최로 “광복 62주년 기념 평화기도회”가 개최됐다.
공동선실천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는 부산의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6개 교단의 성직자와 재가자들로 구성됐다.
협의회 상임의장 정여 스님은 “광복 62주년을 맞이하여 8ㆍ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종교의 화합과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한 마음이 되어 통일조국을 이루어 내고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발전 시켜나가는 것이 광복의 의미를 돌아보는 방법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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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성수 천도교 도훈은 “혼돈의 시대에 발생하는 금권만능주의, 빈부격차, 획일주의, 생태계 파괴 등은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되어 광복의 기쁨으로 하나가 되었던 화합의 힘으로 가능하다”며 “광복의 그 날처럼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