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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만해축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만해대상 및 유심상 수상자 시비제막식''이 만해시공원에서 열렸다.
오현 백담사 회주 스님을 비롯해 정완영, 정진규, 이근배, 서정춘 시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비 제막식에서는 황동규 시인의 ''초겨울날'', 이상국 시인의 ''기러기 가족'', 홍성란 시조시인의 ''명자꽃'', 이형기 시인의 ''나무'' 등의 시비가 만들어져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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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 스님은 "앞으로 만해대상과 유심상 수상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인들은 누구든지 시비를 만들 것"이라며 "한국문학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시를 많이 써달라"고 참석한 시인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