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가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을 맞아 8월 19일 ‘선남선녀 인연맺기’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오후 2시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에는 그간 대성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48쌍의 부부와 예비부부가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선남선녀 인연맺기’에 참가하는 미혼남녀들은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등을 통해 짝을 찾고, 사찰 주변 장용산을 등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부처님 인연법과 만남’을 주제로 한 박영학 前 옥천교육장의 강의도 마련된다.
혜철 스님은 “이번 법회는 지난 2년간 우리 사찰서 짝을 만난 부부와 아직 짝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가 함께 어울리는 만남의 자리”라며 “인연을 찾고 있는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043)732-5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