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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미공개작 ‘줄넘기를 하는 아이들’ 최초 공개
통도사 성보 박물관 8월1일부터 31일 까지 전시
가난한 사람들의 어진 마음을 담기 위해 평생을 살아온 박수근의 미공개작 ‘줄넘기를 하는 아이’가 통도사 성보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 ‘줄넘기를 하는 아이들’은 가로 30㎝, 세로 40㎝이며 여러 명의 아이가 줄넘기하는 모습으로 거의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희미한 모습으로 드러나 있다.

50년대 역사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는 박수근은 20세기에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가난하고 힘든 삶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기록됐다. 그의 화풍은 서민들의 삶과 민족적 정서를 화강암의 재질로 표현하여 마치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의 따뜻한 미소와 강한 의지가 담겨 있으며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대상의 본질을 부각 시킨 형태다.

한편, 월저 김진조 선생(月渚 金鎭祚 先生)의 기증 회화전을 통해 도상봉<추경>, 오지호<도원>, 천경자<타지마할>등 서양화와 산수화, 석죽도, 괴석도 등 다양한 한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관람료 2천원. (055)382-1001
하성미 기자 | hdbp@hanmail.net
2007-08-09 오전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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