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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사만 다녀와야 성지순례다"
천태종,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에 반박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영통사만 다녀오는 순수한 종교적 목적의 성지순례와 개성 관광은 별개''라고 밝힌 것에 대해 천태종이 반박했다.

윤만준 사장은 8월 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죽교, 고려박물관 등 유적지 관광과 같은 관광 성격이 아닌 영통사만 다녀오는 순수한 종교적 목적의 성지순례는 개성관광과는 별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태종은 “영통사만 다녀오는 성지순례만 한다면 현대아산이 추진하는 개성관광과는 별개라고 한 답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재벌이 성지순례와 눈앞의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경협사업인 개성관광의 차이를 모르고 평화적 남북통일의 기틀이 될 역사적인 사업을 이익만 생각해 판단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천태종은 불자들의 성지순례의 방문횟수와 규모를 제한하고 있는 통일부의 정책에 반발, 주 3회 각 500명씩의 성지순례 인원을 수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7-08-09 오후 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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