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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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고불매 등 사찰 매화 천연기념물 지정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

단아한 꽃과 깊은 향기로 사찰에 기품을 더해온 매화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와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無憂殿梅) 등 4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

호남5매(湖南五梅) 중 하나로 꼽히는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는 수령 350년 정도로 높이는 5.3m, 줄기 둘레는 1.47m이다. 담홍색 꽃을 피운다.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無憂殿梅)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는 수령 4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나무높이는 7.8m, 줄기 둘레는 1.51m에 이른다. 화엄사 길상암 앞 경사지에서 자라고 있다.
구례 화엄사의 매화(梅花)

순천 선암사의 무우전매(無憂殿梅)는 수령 600년 정도로, 선암사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에 심겨진 20여 그루의 고목 매실나무 중 가장 아름다운 수형을 보이고 있다. 고려시대 대각국사가 중창한 선암사의 상량문에 의하면 와룡송(臥龍松)과 함께 심어졌다.
이 밖에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도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됐다.

이들 매화나무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학자와 일반인,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08-08 오전 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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