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산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사람이라면 박물관 1~2층에 걸쳐 전시되어 있는 거대한 통도사 괘불에 시선을 빼앗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8월 중순 막을 내리는 ''꽃을 든 부처: 보물 1350호 통도사 괘불''전시를 일반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1일과 8일 저녁 7시 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술관 불교회화실에서 큐레이터의 전시설명을 들으며 통도사 괘불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기회다.

''통도사 괘불''은 높이가 12ｍ가 넘는 대형 불화로, 1767년 조성한 것이다. 통도사 괘불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열렸으며 8월 중순 막을 내린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접수는 하지 않는다.(02)2077-9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