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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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문화부, 문화재 전문기관 갖춘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설립
조계종 문화부가 행정조직ㆍ박물관ㆍ연구소를 갖춘 문화재 전문기관으로서의 기구를 완결했다.

조계종 총무원이 7월 23일 공포한 ‘법계법시행령’ 중 ‘성보박물관설립및운영에관한령’과 ‘재단법인불교문화재연구소설립및운영에관한령’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성보박물관의 관리가 강화되고,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은 ‘불교문화재연구소’로 확대ㆍ재편돼 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으로 거듭난다. 조계종 문화부가 문화재 관련 행정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불교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성보박물관이 문화재의 전시 및 보존ㆍ활용을, 불교문화재연구소가 조사발굴과 연구를 각각 맡게 되는 것이다.

불교중앙박물관은 전국의 사찰 성보박물관을 총괄하게 된다. 박물관은 관장과 학예ㆍ사무국을 국장, 연구원, 조사원 사무원 등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성보의 전시는 물론 특별전 개최 등 문화재 보존을 담당하게 된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문화부 산하이지만 운영은 독립성을 갖는다. 이사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이 당연직으로 맡되, 운영전반은 연구소장이 관리하게 된다. 또한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로 이사진을 꾸려 문화재 발굴ㆍ조사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불교문화재연구소장은 불교중앙박물관장인 범하 스님이, 부소장 및 발굴단장은 최태선 교수(중앙승가대)가 맡는다.

문화부 박종학 팀장은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같이 각 분야별 전문 기구를 완결함으로써 문화재 관련 인적ㆍ행정적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며 “앞으로 불교 문화재와 관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7-07-27 오후 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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