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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입구 도로 앞에서 해인사 스님과 신도들이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멱살을 잡고 밀고 당기는 등 과격한 몸싸움으로 충돌을 빚었다.
7월 22일 오전 11시경 산악인 연맹 및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녹색연합, 문화연대, 환경운동연합등 4개 시민단체 60여명은 문화재관람료징수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사찰 통행세와 같은 문화재관람료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시위했다.
이를 저지하려는 스님과 신도 100여명은 시민단체와 심한 몸싸움을 벌여 동원된 경찰과 전의경이 도로 중앙을 차단하고 막아 한동안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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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은 “관람도 하지 않는 문화재관람료가 왠말이냐”며 “문화재관람료 징수는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징수반대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이에 대해 해인사 측은 “문화재관람료징수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적법하게 징수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환경단체라면 무엇이 ‘불법’이며 ‘부당’인지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입증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