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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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은 누구의 땅?”
해인사 7월 22일 “가야산 성역화 기원 대법회”열어
정부 및 일부환경단체의 각성 위한 진입로 행진 벌여

법보 종찰 해인사(주지 현응)는 가야산 토지의 영역을 명확하게 주장하고 수행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한 “가야산 성역화 기원 대법회”를 개최했다.

7월 22일 오전 10시 사부대중 2천여명은 가야산 해인사 산문입구 홍류문 앞에서 ‘국립공원 지정의 목적은 자연보호’임을 강조하고 문화재관람료를 반대하는 일부 단체에 대한 각성 및 종교적 포교권을 주장했다. 이어 남산제일봉 살리기 1만명 서명부를 전달하고 진입로 5km를 행진하며 가야산 성역화를 강력히 주장했다.

현응 스님은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사찰 소유지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관람료 징수가 부당하고 물리적으로 거부하겠다는 대한산악연맹을 포함한 일부 환경단체들이 사찰 소유의 산림을 무제한으로 사용하겠다는 주장은 파렴치하다”며 “정부당국 또한 ‘국립공원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입니다’란 현수막으로 사찰의 소유지를 혼동케 하여 무분별한 등산객 유입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응 스님은 “대한산악연맹은 산악운동을 범국민 운동화에 목적을 두고 있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보존에는 뜻을 두고 있지 않고 버스를 불러 온산을 무료로 등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단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과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등의 환경단체들은 주5일 및 공원입장료 폐지에 따라 폭주하는 등산객과 그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에 대해 대안하나 제시하지 못하는 ‘무능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해인사 출입료만 받으면 되지 가야산을 찾아온 등산객들에게 왜 문화재관람료를 받는냐는 질의에 현응 스님은 “가야산은 종교, 문화, 자연이라는 세 가지 측면이 어우러져 있는 민족문화이며, 불교도의 천년성지이어서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는 곳이 없다”며 “가야산이 무분별한 등산객에 의해 훼손되고 유흥업소 및 문란한 개발발전으로 인해 타격을 입을 수행환경을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통사찰 개발을 규제하여 정법 포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주변은 관광화 시키고 있는 정부의 방침은 모순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가야산은 산 자체가 국가지정문화재(사적․ 명승 제5호)로 지정되어 있고 골짜기와 산 등성이에 소재하고 있는 20여개의 암자에는 수천점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인사는 9만여 점의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현응 스님은 문화재 관람료와 불법행동에 대한 법적 문책 그리고 자연보호를 위해 7월 24일부터 환경운동연합회 및 일부 환경단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하성미 기자 | hdbp@hanmail.net
2007-07-23 오전 8:51:00
 
한마디
타종교인에게 걷지말고 불자에게만 걷자 . 아마 자신이 불자임을 돈몇푼으로 속이진 않을 것입니다. 그래야지 불만도 없고 승가를 보호해야할 재가의 의무도 다 할 수 있으니까요.
(2007-07-28 오전 12:07:04)
84
입산요금을 받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정부가 나서서 문화재보존및 보호를 해야할 돈을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뒷전으로 물러나서 승려들에게 입장료를 받아서 절을 유지 보수하라 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인데, 이런 일들을 수행자가 아닌 승려들께서 원하던 바가 아닌가 싶어진다. 내게 반문하기 전에 스스로 양심에 물어보라! 진실로 돈을 받는 것을 원치 않고 있었던가를!!!
(2007-07-26 오후 5:28:25)
95
철공소에는 쇠를 다듬는 철공이 있다.절에는 부처님 가르침과 수행자가 있다.현재 절에 부처님 가르침이 있으며 올바른 수행자가 있다고 봅니까? 모두 돈독든 인간들이지.
(2007-07-24 오전 11:19:49)
97
작은 소리를 무시하면 큰소리가 나오고 번개 뇌성이친다.사찰에 불지르러 다니기 전에 관람료 폐지 하세요.일단 폐지 해보고 도저히 안되면 그때 다시 사는 방법을 연구해 보시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2007-07-24 오전 11:15:54)
94
철창이 네이놈 일루와.고철 하나 어디갔나~ 했더만 요기있네.이미 일부 환경 단체와 시민단체는 자살해버렸고,국가도 대첵없고,이젠 스님들께서 직접 지키셔야 합니다.과거에도 그러하듯이,,,그리고 공중파 방송하시는분들 중심좀 잡으세요.가치 기준을 잡아서 방송을 해야지 하는 짓이 꼭 목사들 선교방송씩으로 방방 뛰우기씩 방송태도! 선진국 될려면 아직 멀었씀니다.
(2007-07-24 오전 11:12:59)
89
솔직해 봅시다.관람료로 편하게 먹고 살고 돈벌이가 되니 막는 것이지 관리 때문에 그렇습니까? 양심이 있다면 솔직해보고 부처님 법에 맞는 행동인지 부처님께 물어 보십시요~~문화재는 문화재 관리재청에 맡기고 수행자는 수행하고 포교를 해야 합니다. 관람료 때문에 수행풍토가 사라지고 서로 주지하려고 싸우는 모습은 좋습니까?
(2007-07-24 오전 11:12:36)
218
철창 치고 나오지 마시요.세상밖도 다 임자가 있는데 그땅은 왜 공짜로 밟습니까? 철창치고 문밖에 나오지 마시요.수행자 같아야 말을 하지
(2007-07-24 오전 11:05:08)
102
또 한편에서는 사이비 개독단체를 환경단체 산악단체로 둔갑시켜 불교의 정당한 문화재관람료를 마치 사찰이 강제징수하여 전용하고 있다는 식의 여론몰이를 하면서 사찰종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이를 TV에서 생중계하여 대불교 인식을 안좋게 하는 식의 작태를 계속 벌이고 있다.
(2007-07-23 오전 10:56:53)
85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2007-07-23 오전 1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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